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가 혁신 창업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창업붐 조성을 위해 올해 중점 추진할 4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4대 핵심과제는 정부 창업 정책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구시의 혁신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연속적 혁신창업 선순환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창업붐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둬 협력과 소통, 융합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대구혁신센터가 선정한 4대 핵심과제는 중소·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기능 확대, 투자생태계 조성·고도화 실행,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창업 기업 육성, 글로벌 진출지원 강화·확대다.
핵심과제 선정과 함께 조직도 유사·중복된 업무를 통합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전략적 업무 수행·역점과제, 주요 프로젝트 운영 등을 위한 능동적 조직으로 개편했다. 순환배치를 통해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센터의 중·장기적 성장동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창업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고,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원스톱 창업지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관련 종합정보를 신속 제공하고, 전문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 지식재산권, 기술관련 자문으로 창업애로 해결에 도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일 센터장은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원스톱 창업지원실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센터는 창업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창업지원서비스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