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즘, 54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브리즘은 5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서울대기술지주 주도로 진행됐으며, 산업은행,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이다.

브리즘은 3D프린팅, 3D스캐닝, 인공지능(AI) 스타일 추천 등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100% 예약제 시스템을 통해 전문 안경사와 고객 간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마곡, 신사점을 열었고, 서울 경기 지역 내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초 뉴욕 팝업 스토어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안테나 스토어를 오픈,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고객 안면을 3D 스캔한 데이터로 맞춤형 안경을 만드는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하겠다”면서 “해외에서도 개인 맞춤형 안경 시장을 개척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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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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