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국민의힘 지지층 가상 양자대결 50%로 우위...金 3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50%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김기현 의원을 크게 앞질렀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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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결선투표 가상대결 여론조사. <자료 NBS>

엠브레인리서치·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국민의힘 지지층 3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안 의원은 양자대결 기준 응답자 43%, 국민의힘 지지층 50%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각각 19%, 32%를 기록했다.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안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 34%, 김 의원 20% 지지를 받았다. 황교안 전 대표 4%, 윤상현 의원 1%, 조경태 의원 1%가 뒤를 이었다.

안 의원 전체 국민 지지율은 25%였다. 김 의원은 8%로 2위, 그 뒤를 황교안 전 대표 2%, 윤상현 의원 1%, 조경태 의원 1%가 이었다.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내 두 후보 격차가 벌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당대표는 전당대회에서 한 후보가 당원 과반 지지를 받지 못하면 1, 2위 후보의 결선투표로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36%로 1월 2주차 조사에 비해 1%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55%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3%,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8%,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8%,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7%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3%로 1순위에 꼽혔다.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가 9%로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이 29%, 정의당이 4%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1%P, 민주당은 2%P 각각 상승했다.

이번 NBS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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