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의장으로 선출
8개 분과에서 웹3.0 교육과 비즈니스 육성 기반 마련
'웹3.0 포럼' 발기인 대회가 1일 부산 경남정보대에서 열렸다.
'웹3.0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웹3.0 확산과 기술 발전을 목표로 결성하려는 단체다. 오는 3월 15일 창립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서울 코엑스에서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국내 웹3.0 교육과 비즈니스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김대식 경남정보대학 총장이 포럼 의장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은 박수용 서강대 교수, 자문위원장은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8개 분과를 구성하고, 블록체인 분과는 강민석 KAIST 교수, 미래금융 분과 정유신 서강대 교수, 디지털 분과 김형중 고려대 특임교수, DAO·NFT 분과 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 서비스모델 분과 고인영 KAIST 교수, 메타버스 분과 최백준 틸론 대표, 웹3.0 ESG 분과 현석 연세대 교수, 사회문화확산 분과는 이상엽 건국대 교수가 각각 위원장을 맡아 운영한다.
웹2.0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거대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고 만들어낸 데이터 사용과 이익의 독점화 시대 였다면 웹3.0은 개인(참여자) 권리와 소유, 보상을 보장하는 동시에 유통 정보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기반으로 한 탈 독점 플랫폼 전환의 시대다. 제2 인터넷 혁명이라 불릴 만큼 미래 사회, 문화, 산업 변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자 트렌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