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주년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 "첨단 기술확보와 공정 혁신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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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회장(사진=일진 제공)

허진규 일진 회장이 임직원에 신기술 확보와 공정 혁신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1%대마저 위태롭다는 우려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핵을 앞세운 북한은 실존적 위협으로 존재한다”면서 “일진 그룹은 최단 시간에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는 신기술 확보와 공정 혁신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면한 위기를 지나친다면 일진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져 풍랑에 좌초될 수 있다”라면서 “거세지는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하고 대체 불가능한 기업을 키워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실천 방안으로 “목표를 확실히 정한 뒤 숫자로 구체화하고 각자 위치에서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일진그룹 인재는 다시 한번 위기 극복 DNA를 발휘할 때”라면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