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3년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서 완속 충전시설 부문, 급속 충전시설 부문 모두 최종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가 목적이다. 충전시설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 고객서비스 등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 중 △경영상태 △충전서비스 운영 실적 △고객 지원 운영 관리 △운영 시스템 △충전기 및 충전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종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10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공식 출시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제어 같은 통합 관제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혜택과 편의 서비스도 지속 강화한다. '스파로스 EV' 앱(APP)을 통한 간편 QR충전 기능, 실시간 충전상태 조회 등 쉽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 대응 체계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주요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신세계포인트 적립/사용 기능은 물론, 충전소가 위치한 유통 매장과 연계한 프로모션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전략IT사업담당 상무는 “'스파로스 EV'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쇼핑, 문화 등 새로운 가치를 더하며 기존 사업자와 차별화된 역량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