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2023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에 추천할 창업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 기술개발(R&D)을 지원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원 미만 창업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R&D을 처음 신청하는 창업자에게는 연간 최대 1억2000만원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창경센터는 상반기 내 특화분야 혹은 경기도 소재 혁신 선도기업 66개 사를 선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특화분야는 총 다섯가지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지능형로봇이다.
선발된 추천기업에게는 △In-depth 네트워킹을 통한 연구개발계획서 고도화 △경기센터 직접투자 및 TIPS 우선 추천 검토 △R&D형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R&D 과제를 연계한 대·중견기업 PoC 협력 기회 등 경기창경센터만의 후속 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창경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업성장기술개발(디딤돌) 과제를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창업기업 발굴 및 기술기반의 창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초격차 창업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