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CES 2023에서 게이밍 모니터와 PC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컨셉 닉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델은 강력한 성능 중심 '에일리언웨어 M 시리즈'와 얇으면서 견고해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에일리언웨어 X시리즈', 합리적인 가격대의 '델 G 시리즈'등 5종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에일리언웨어 m18은 18인치형 게이밍 노트북으로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13980HX 프로세서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스 등 최신 CPU와 GPU를 탑재했다. 에일리언웨어 m16은 m18과 동일한 기술과 디자인 퀄리티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더했다.
에일리언웨어 x16과 에일리언웨어 x14 R2는 높은 휴대성과 고성능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에일리언웨어 x16'은 2004년 이후 첫 출시되는 16인치형 게이밍 노트북이다. 에일리언웨어 라인업 중 가장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매끈하고 견고한 풀 메탈 섀시에 더 넓어진 16:10 디스플레이, 13세대 인텔 코어 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PU 기반의 강력한 성능, 보다 향상된 6개의 스피커가 탑재됐다.
델 G16은 오는 3월 중순 국내 출시 예정이다. 16인치형 게이밍 노트북으로, G 시리즈 최초로 에일리언웨어의 베이퍼 챔버 냉각 기능과 '엘리먼트 31(Element 31)'을 적용해 방열 효과를 높였다.
이와함께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도 공개했다. 시스템 설정, 콘텐츠 및 기타 기능을 통합 관리해 간편하게 PC와 주변기기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신모델 5종에 모두 적용됐다.
AMD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게이밍 데스크톱 PC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5'도 선보였다. 지난 10월 출시한 제품에 AMD 기술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아름다운 외관에 최신 그래픽스와 프로세서를 탑재한 성능 중심 제품이다.
2세대 컨셉닉스도 공개했다. 2021년 말 선보인 컨셉닉스는 시간과 장소, 기기의 제약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래의 게이밍 컨셉 기술이다. '미래 게임 환경'과 '미래 협업 환경'을 주축으로 한다. 지문 인식, 동작 인식, 음성 인식 등 직관적인 방식을 통해 게임에 접속하고, 연결된 모든 기기에서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컨셉을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업무를 여러 디바이스에 걸쳐 끊김없이 진행하는 새로운 업무 환경을 제안, 컨셉닉스 컴패니언·스타일러스·스페이셜 인풋·스페이셜 카메라 등 다양한 업무 환경 지원 기능을 공개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전 세대 대비 디자인, 성능, 관리 서비스가 향상되어 더욱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최고의 게이밍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를 선도할 혁신적인 게이밍 디바이스와 미래형 게이밍 환경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