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새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본격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장관은 2일 행안부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본격 구현하겠다”며 “범정부적 혁신을 통해 정부 경쟁력과 공공서비스의 일대 도약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올해를 국가안전시스템 전면 개편의 원년으로 삼는다”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종합대책'을 끝까지 챙겨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재난안전과 관련한 사각지대가 국민의 삶 속 곳곳에 남아 있다”며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올해를 “오롯한 윤석열 정부의 첫해”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