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분야 스타트업 주식회사 빅토리지(대표이사 이태승)가 소용량 ESS를 활용한 전기차충전기 연동형 PMS 제품을 론칭했다.
지난 12월 빅토리지는 나주시 농어촌 마을회관에 신규로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에 50kW급 소용량 ESS의 제어를 담당하는 PMS와 고객사가 상시 모니터링을 하며 실시간 데이터 조회가 가능한 플랫폼인 EMS Cloud를 제공했다.
전기차 충전소 연동형 ESS는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력을 ESS의 배터리로 저장, 전기차 유저가 차량충전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대에 배터리 방전 전력을 활용하여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빅토리지는 지난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제 10차 전력수급기본 계획안'에 의거한 ESS 확산과 늘어날 전기차 충전소에 대비하여 전기자동차 충전기 연동형 ESS용 PMS를 개발하여 빠르게 시장으로 론칭했다. 업체 측은 "이는 전기차유저의 비싼 충전요금과 한전의 전력계통 부담을 덜어줄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빅토리지는 환경분야와 에너지분야의 융합 시스템 및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환경분야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선별 기술, 에너지 분야에서는 PMS(Power Management System) 게이트웨이 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ESS 시장에서 소용량 ESS가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발굴 및 실제 시장진입을 통해 ESS 틈새시장을 공략 중이다.
전기차 충전기 연동형 PMS를 론칭해 이미 나주, 김포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외에도 냉동탑차 연동형, 신재생 에너지 연계형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장선점을 준비 중에 있다.
이태승 빅토리지 대표는 “PMS는 소용량 ESS에 최적화된 금액과 연동기술로 소용량 ESS가 활용되는 모든 카테고리의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하다”며 “전기차충전소 연동형 PMS는 시장의 흐름에 맞는 신속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선점과 앞으로 소용량 ESS가 다방면으로 활용되어 더 넓은 시장에서 빅토리지의 PMS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