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대대적 조직개편···조직 20% 줄이고 인력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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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국정과제 지원 기능 강화, 유사기능 통폐합 등을 통해 조직을 20% 이상 감축하고 핵심 기능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NIA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 △인공지능(AI) 데이터 정책 및 국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신(新) 디지털포용 사회 촉진 △디지털 서비스 해외 수요 창출 △디지털 기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등 굵직한 미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대대적 기능조정과 혁신을 추진했다.

NIA는 기능단위 소팀제에서 중·대팀제로 전환하고 조직을 당초 50개 팀, 1TF 규모에서 41개 팀 수준으로 개편해 이에 따른 간부직 정원도 대폭 감축했다.

조직혁신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역량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디지털 정책과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안점을 뒀다.

앞서 NIA는 지난해 11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기획 및 로드맵 수립, 민관협력 플랫폼 정부 서비스 발굴 등을 수행하는 신규 본부를 조기 신설하며 디지털 분야 국정과제를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바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조직혁신을 계기로 NIA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 AI 데이터 인프라 강국 실현, 신 디지털 포용사회 촉진, 디지털 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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