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신작 1인칭슈팅(FPS) 게임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SFAW)' 사전 공개서비스(Pre-OBT)를 29일 시작한다. 게임을 즐기며 돈을 벌 수 있는 플레이투언(P2E) 요소가 탑재된 웹3 기반 게임으로 인피니티 마켓을 통해 필리핀 지역에 선행 공개 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퍼블리싱 예정으로 새해 상반기 정식 출시가 목표다. 사전 공개서비스 기간 이용자 의견을 최종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P2E 요소가 포함된 만큼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는 유인원(APE)간의 전쟁을 의미한다. 기존 스페셜포스12에서 활약한 오리지널 캐릭터 12종과 함께 제3의 종족 유인원(APE) 1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시공간 한계를 초월한 판타지 세계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다이나믹한 전투를 벌이고, 최후의 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
사전 공개서비스는 개인전 모드가 우선 공개된다. 추후 정식 오픈에 맞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2인 팀전 △5인 팀전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사전 공개서비스 기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이후 게임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신선한 재미를 더 해줄 새로운 캐릭터 APE의 등장으로 한층 더 흥미로워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