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신임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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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동연 경기지사(왼쪽)가 도청 집무실에서 김세용 경기도주택도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2대 사장으로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2일 도청 집무실에서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신임 GH 사장에 임명했다.

김세용 사장은 주택 및 도시정책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고려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김 사장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미국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땐 주택·도시 분야 혁신을 주도해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생애 주기별 차별화된 주택 공급 정책과 공간 복지, 마곡 스마트시티·콤팩트시티 조성 등을 시행했다.

김 사장은 “그간 학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 철학과 방향이 현장에 잘 접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사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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