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정숙 "욕 한 적 없다"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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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정숙(가명)이 방송 중 욕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정숙은 15일 자신의 SNS에 “이제는 정숙이 이름을 떠나보내야해서 아쉬운 마음”이라면서 “‘나는 솔로’ 안에서 감정에 충실했던 만큼 많이 웃고 울었다. 솔로나라에서의 특별한 경험은 아름다운 추억이 됐고, 또 삶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시작이 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분에서 제가 고독정식먹고 마주친 순자님 영철님과 같이 술 한 잔 기울이는 장면이 있었다"면서 논란이 된 방송을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숙은 홀로 고독정식을 먹은 뒤 순자, 영철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화면에 “X(묵음처리), 입에서 욕 나올 뻔했다”이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이 욕을 한 것 아니냐며 논란에 휩싸였다.

정숙은 "제가 ‘X (묵음처리) 입에서 욕 나올뻔’이라고 자막이 나가서 많은 분들이 제가 실제로 욕을 했다고 오해하더라. 정말로 욕한 적 없고 욕하려는 척도 한 적이 없다”고 억울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방분으로 추가 방송 가능하다면 원본 그대로 내보낼 것을 제작진에게 요청하고 싶다. 오해받는 상황이 너무 속상해서 길게 설명을 드렸다.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