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고 정비 인재 26명 '그랜드 마스터' 인증

현대자동차는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2022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를 통해 26명에게 그랜드 마스터 자격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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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에 응시한 엔지니어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하는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인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1차 이론 시험 합격자 중 74명이 2차 실기 시험을 치러 최종 26명에게 그랜드 마스터 자격을 부여했다. 실기 시험은 전기차(EV)와 수소전기차(FCEV), 엔진, 차량 네트워크 등 7개 항목에서 신기술과 진단·수리에 관한 전문성을 평가했다.

올해 평가부터는 HMCP 레벨3(마스터)뿐 아니라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의 L3e(e마스터) 등급을 보유해야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 응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랜드 마스터로 선발된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 인증 메달과 현판, 명패, 유니폼 패치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를 통해 직영 하이테크센터와 블루핸즈 엔지니어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고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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