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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비레이블

알렉사(AleXa)가 3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2022 AAA'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알렉사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서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2020년 '가수부문 포텐셜상', 2021년 'AAA 포커스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AAA'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을 통해 알렉사는 "3년 연속 'AAA'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 정말 행복한 데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 트로피의 무게만큼 더한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멋지고 성숙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통해 반드시 증명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저를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도록 한결같이 응원을 보내주시고 기다려 준 글로벌 'A.I Trooper'(팬덤 명)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이날 블랙 색상의 레더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에 블랙 롱 가죽 부츠를 착장, 레이스 망사와 화려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줘 카리스마와 우아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는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최종 우승을 안겨준 경연곡 '원더랜드'와 지난달 발매한 미니 앨범 'GIRLS GONE VOGUE(걸스 곤 보그)'의 타이틀곡 'Back in Vogue(백 인 보그)'를 동시에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알렉사는 붉은 천 등의 소품을 활용해 댄스들과 유기적인 시너지를 내며 고혹적이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이유를 여실히 증명하며 미국 대륙뿐만 아니라 일본 열도까지 함성으로 물들였다.


알렉사는 오늘(14일) 진행되는 '2022 AAA'의 갈라쇼 '2022 AAA AFTER STAGE'에도 참석해 무대에 오른다. 갈라쇼에서는 알렉사의 대표곡들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인기 아티스트 리오드라와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알렉사가 갈라쇼에서 보여줄 특별 무대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