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녀석들 다 모여라”···성남산업진흥원,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료

초등부 세종 반곡초·중등부 화성 향남중·고등부 서울 아현산업정보고가 각각 우승 차지
전국 64개 도시, 초?중?고 191개 학교, 총 337개팀, 1635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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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쎈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했다.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e스포츠 인식 제고를 위한 '쎈 챌린지(SeN Challenge)'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6일 밝혔다.

쎈 챌린지는 올해 세 번째 열린 성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같은 학교 5명(초등부 보호자 1명 포함)과 팀을 구성, 학교 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64개 도시, 초중고 191개 학교, 총 337개 팀, 1635명이 참가했다.

대회 종목은 초등부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중·고등부는 리그오브레전드로 치러졌다.

초등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반곡초, 중등부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향남중, 고등부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아현산업정보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류해필 원장은 “이번 쎈 챌린지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면서 전국 게임 유저와 소통할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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