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노사연, 히밥에 결혼 비법 전수 "한 그룻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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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49회 녹화 현장. E채널 제공

가수 노사연이 유튜버 히밥에게 결혼 비법을 전수했다.

오는 3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49회에서는 안동 먹방 여행의 첫 맛집으로 지역 대표 음식인 안동 찜닭 식당을 찾아간다.

방송에서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는 노사연, 히밥이 마지막까지 안동 찜닭을 먹는 모습을 보며 "모녀가 잘 차려입고 시장에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은 "엄마는 닭 말고 감자만 먹고 있어"라며 히밥과 모녀가 된 상황극을 펼쳤다. 하지만 현주엽은 "엄마가 닭 많이 드시던데…"라며 연출된 상황과 다른 노사연의 먹방에 웃었다.

이어 노사연은 "엄마는 먹는 것까지만 먹으면 돼"라며 어머니가 된 것처럼 히밥을 살뜰히 챙겼다. 그러자 현주엽은 "히밥도 연애하면 엄마처럼 남자친구 만나서 한 그릇만 먹고 집에 와서 많이 먹어야 해"라며 노사연이 공개했던 이무송과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노사연은 "그래야 결혼이 된다. 그래야 목적 달성을 한다"며 같은 대식가이자 인생 선배로서 히밥에게 결혼 비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노사연은 히밥이 식사를 마치자 "다 먹었어 우리 딸? 엄마도 마무리할게"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노사연과 히밥의 다정스러운 모녀 상황극은 3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