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GI서울보증과 우리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보증 상품 등 무역보험과 컨설팅을 포함한 포괄적 금융서비스를 공동 제공한다. 국내에서 발생한 수출채권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해외현지 법인에서 발생한 해외 매출채권에 대해서도 영업·리스크 관리를 공동 수행한다.
무보는 채권보험 시장 전문기관 간 협력으로 보험·보증을 통한 우리 기업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신용보험 시장에서 풍부한 정보와 경험을 보유한 SGI서울보증과 협력기반을 다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양 기관의 채권보험 분야 금융 공급망 협력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