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이 '환혼' 두 번째 시즌에 이은 차기작으로 ‘소용없어 거짓말’을 택하며, 연기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28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황민현이 내년 방영예정작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 제작 빅오션이엔앰, 슈퍼문픽쳐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자가 누구도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살인 용의자와 얽히며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로맨스 물이다.
황민현은 극 중 남주인공 김도하 역으로 분한다. 김도하 캐릭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지만 과거 살인용의자로 몰리며 존재를 감춘 캐릭터로, 모든 걸 다 꿰뚫어 보는 듯한 옆집 여자 ‘목솔희’(김소현 분)와 사랑에 빠지면서 세상으로 나오려고 하는 인물이다.
황민현의 '소용없어 거짓말' 캐스팅은 2020년 JTBC '라이브온'을 시작으로 한 안방 연기행보를 잇는 것으로, tvN '환혼' 시리즈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등으로 더욱 성숙해진 그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황민현은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