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중부 유럽 대리점 관계자 등 판매 네트워크를 평택 공장에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독일과 벨기에 대리점 및 산하 딜러 관계자 60여 명 등 중부 유럽 우수 딜러들이 참석했다.
대리점 관계자들은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회사 현황과 미래 전략모델, 디자인 철학 등 쌍용자동차의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사업본부 및 상품본부 관계자와 미팅으로 시장 별 현지 마케팅과 상품 전략, 수출 계획 등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토레스 차명의 기원이 된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콘퍼런스와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이연재 쌍용자동차 해외사업본부장 전무는 “기업회생절차 종결 후 처음으로 주요 수출국 대리점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의 향후 발전 전략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글로벌 시장 별 현지마케팅 및 브랜드 인지도 전략 강화는 물론 해외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