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22일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2022 방폭기술 포럼'을 열고 방폭기기 제조 관련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시장 수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방폭기술은 위험물 폭발을 예방하거나 또는 폭발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방폭기술 관련 국제표준(IEC 60079)에 대해 구체적으로 방폭기기 내 배터리가 갖춰야할 기술 요건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방폭제품 제조공정에서 요구되는 제조자 품질시스템 요구사항 △북미 방폭기술 인증시스템과 인증 절차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 지원사업 등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가 수출을 위해 참고할만한 주제가 발표됐다.
최용원 KTL 산업안전기술센터장은 “방폭기술포럼이 방폭기기 국산화 개발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 기술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