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 연천에 탄소 저감 위한 '드림 포레스트' 만든다

페라리·마세라티 수입사 FMK는 탄소 저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기 연천군에 '드림 포레스트'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FMK는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재인폭포 지역에 탄소 저감 효과 상승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1억원 상당 5년생 버드나무 350여 그루(0.8ha 규모)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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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K가 드림 포레스트를 조성할 연천군 재인폭포 일대.

드림 포레스트를 조성할 재인폭포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에 위치하며 매년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다. FMK는 이 지역에 키가 큰 수종이 없다는 점과 여름철 집중호우, 가뭄, 겨울철 이상 고온 등 기후 변화를 고려해 수목성 버드나무를 기증해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김광철 FMK 대표는 “이번 숲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환경을 돌봄으로써 미래 세대와 연결하는 유산의 첫걸음”이라며 “드림 포레스트를 통해 연간 약 2만kg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와 생물 다양성 증진 등 환경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