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GS칼텍스 등 국내 8개 기업과 함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개발과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14일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GS칼텍스·GS건설·GS에너지·현대글로비스·한화솔루션·린데코리아·남해화학·삼성물산 상사부문과 'CCUS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CCUS·청정수소 공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공급·포집·액화 설비 구축·운영사업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상용화 사업 △국내외 탄소 포집·저장(CCS)을 위한 설비 구축과 운송·운영사업 △청정수소 생산·공급 사업 △탄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공동 실증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9개 기업은 CCUS 사업 최적 모델 도출 및 사업경제성 검토를 진행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정부사업과 연구과제 수행에도 힘을 모은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과 국가 CCUS 기술발전 선도를 위한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동서발전은 본업 경쟁력 강화로 저탄소 경제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