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부산에서 3차 워케이션을 진행한다.
야놀자는 지난해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한 이래,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180 명이 워케이션에 참여해 근무와 여행을 동시에 즐김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3차 워케이션은 임직원의 피드백을 반영해 부산에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20명을 선정해 12월 3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각 7일 간 호텔과 식사를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요트체험 또는 부산엑스더스카이 등 관광상품 체험권을 제공하고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인근 공유 오피스 이용권도 증정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환경보호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워케이션 기간 중 지역 식당을 방문하거나 플로깅에 참여한 후 SNS 해시태그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적극적인 플로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체크인 시 봉투, 장갑, 집게 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워케이션 진행 지역이 다양해지고 확대됨에 따라 가족을 동반하는 직원도 많아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워케이션이 지역 상생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