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스는 신용보증기금 주관 '프리아이콘(Pre-ICON)'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아이콘은 신용보증기금이 창업 후 2~10년 이내 도약 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적으로 △우수 투자유치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기업 △퍼스트펭귄기업 중 경영목표 조기달성 기업이 있다.
프리아이콘 선정 시 받는 주요 혜택은 3년간 최대 50억 보증을 통한 재정적 지원이다.
드림에이스는 지난해 6월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 유치 성공을 시작으로 연달아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는 등 '우수 투자유치기업'으로서 지원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이다. 차량 내 다수의 화면을 하나의 칩으로 구동하는 통합콕핏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를 개발한다. 콘셉트 개발부터 검증, 제품 개발과 양산을 턴키로 진행할 수 있다.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와 대규모 양산 계약을 체결했고, 유수 반도체 기업과 차량 관제 솔루션 개발에 있어 협력하고 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최고창작책임자(CCO)는 “양산 제품 출시가 머지 않은 시점에서 프리아이콘까지 선정돼 기쁘다”며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선정된 만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