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tripleS)에 새로운 글로벌 'S'가 탄생할까.
모드하우스는 지난 9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아홉 번째 S의 티저 영상을 공개, 새로운 멤버의 합류를 알렸다.
영상 속에는 한 소녀가 등장한다. 빛나는 비주얼을 과시하며 길을 걸어가고 있는 소녀. 그는 이윽고 벽에 붙은 트리플에스의 첫 '디멘션(DIMENSION)'인 Acid Angel from Asia(이하 AAA)의 포스터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춰 선다.
AAA를 향해 시선을 떼지 못하는 S9의 모습과 아름답게 번지는 미소에 벌써부터 팬들의 설렘이 상승하는 중. 특히 S9의 "트리플에스"라는 마지막 한마디와 일본어 자막이 등장하자 첫 글로벌 멤버가 합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 역시 줄을 잇고 있다.
한편 트리플에스의 첫 '디멘션' AAA가 데뷔 앨범 'ACCES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Generation'으로 팬들을 만났다. '마스터(MASTER)'로 명명된 팬들이 '그래비티(Gravity)' 투표를 통해 직접 김유연과 김나경, 정혜린, 공유빈을 AAA 멤버로 발탁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값진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AA의 데뷔 앨범 'ACCESS'는 아이튠즈 US K-POP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이들을 향한 전 세계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New Music K-POP' 카테고리에 AAA를 메인으로 선정, 'ACCESS'와 'Generation'을 추천해 화제를 모았다.
AAA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이들의 배턴을 이어 받을 또 다른 '디멘션' +(KR)ystal Eyes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아홉 번째 S의 티저까지 베일을 벗으면서 트리플에스를 향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오픈 아키텍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모드하우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걸그룹'이다. '마스터'들은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를 통해 직접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모드하우스는 네이버 D2SF(D2스타트업팩토리)와 CJ그룹의 CVC인 CJ인베스트먼트, 그리고 퓨처플레이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와 CJ가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단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GS리테일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텐츠 제작 및 개발,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마케팅, 팝업스토어 기획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선언하기도 했다.
트리플에스의 첫 '디멘션' AAA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