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사 더브릭스는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30일'이 대규모 상점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상점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인 앱 결제 상품이 '30일'에 대거 추가된다. △캐릭터에게 의상을 입힐 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휴대폰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는 휴대폰 테마 △메인 공간인 총무실을 꾸밀 수 있는 기능성 인테리어 아이템까지 신규 아이템 27종이다.
기존 '사이드스토리' 이외의 또 다른 이야기인 '어나더스토리' 15종도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사이드스토리'가 주인공 외 등장인물들의 개별적인 이야기를 다뤘다면, '어나더스토리'는 인물 간의 관계성과 숨겨진 이야기 중심의 서사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컷신 일러스트 25종, 컷신 갤러리 시스템 '아보카메라', '무한 빠른이동'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혜린 더브릭스 대표는 “대규모 상점 업데이트는 맵 및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는 유저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며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코스튬이나 UI 테마와 같은 순수 꾸미기 상품으로 추가했다”고 말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상품을 혜택과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이 추가된다. 최대 32%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기간 판매하는 특가 상품도 제공한다.
더브릭스는 '30일'로 2022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기능성 게임 부문, MWU 코리아 어워드 유니티픽 베스트 소셜 임팩트 부문을 수상했다. 꾸준한 모바일 서비스 업데이트와 동시에 PC버전 '30일 어나더'의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7월 스토브인디를 통해 '30일 어나더'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스팀 플랫폼 출시도 진행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