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컴은 사명을 '카네비모빌리티(KanaviMobility)'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7월 인수한 휴맥스오토모티브는 '카네비오토모티브(KanaviAutomotive)'로 바꿨다.
새 사명인 카네비모빌리티는 알파벳 K와 카네비컴, 모빌리티를 더해 자동차 전장품 기업을 넘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사명 변경을 통해 공생, 사람, 신뢰의 기업 철학을 전달하고 사람을 위하는 기업, 신뢰하고 협력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CI의 블루 색상 알파벳은 혁신과 미래 기업 이미지를 표현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기존에 보유한 라이다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와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선제적 인수합병(M&A)을 활발히 전개하며 수익 창출에 매진할 방침이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틀을 깨는 초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진화로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