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항만물류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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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식에서 노삼석(오른쪽에서 여섯번째) 한진 대표와 조현민(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등 주요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은 인천시 연수구 소재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를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개장한 IGDC는 7만 5100㎡부지에 연면적 2만 6563㎡, 각 지상 3층, 지상 2층의 창고동 2동 규모로 조성됐다.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다.

IGDC는 앞으로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의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은 인천신항 HJIT를 비롯하여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다. 앞으로도 선사와 고객사 모두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신규 항로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IGDC 개장으로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여 수출입 물류 지원에 앞장서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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