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미래차 R&D 지원 현황 및 정책 방향 소개...'미래자동차 테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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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첫 줄 왼쪽에서 네 번째)은 2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2 미래자동차 테크포럼을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했다. <사진 산기평 제공>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전기·수소차, 자율자동차 분야 기술개발 등 미래차 연구개발(R&D) 견인을 위한 '미래자동차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됐다. 미래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이제원 한국 IBM 전무는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자동차 산업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친환경·자율주행차 기술동향은 한범석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 김민규 LG이노텍 상무, 한동희 현대자동차 수석연구위원 등이 소개했다.

서재형 산기평 자율주행차 연구기획전문가(PD)와 이주훈 산기평 수석연구원은 미래차 기술 전환에 나선 연구자들에게 정부 R&D 지원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전윤종 산기평 원장은 “미래자동차 R&D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면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빠르게 변모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평은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R&D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기차·자율차·전환기대응 분야 우수기술 및 성과를 소개하고 R&D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