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킵스(대표 장정훈)는 스테인리스 김치통 '올스텐 밀폐용기'를 출시했다.
회사는 1998년 설립된 정훈금속을 모기업으로, 국내 유명 가전업체 정수기, 냉온수기통을 비롯한 스테인리스 부품 주문자상표부착(OEM)을 생산하며 기술력을 쌓은 곳이다.
스테인리스로 김치통을 만들어 기존 김치냉장고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김치통의 색과 냄새 배임 단점을 보완하고, 편의성과 안전성, 내용물 신선도를 유지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등의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김치통 크기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기존 플라스틱 김치통과 호환된다.
해외 수출을 위해 독일 LFGB와 RoHS 인증을 받았다. 또 스테인리스 와이어렉을 개발, 용기 바닥에 물이 고일 수 있는 고기, 생선, 채소 등의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정 뿐만 아니라 해외 식당이나 호텔에 수출 중이다.
장정훈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