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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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경기 수원시가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수원시는 지난 29일 상황실에서 '2022년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2022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용 변경 계획(안)', '2023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용 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2023년 수원시 기업지원과 주요 사업(업무) 추진 방향·계획'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 지원)', '동반성장 협력사업(IBK기업은행이 수원시 예탁금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강소기업 육성 △기업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수원델타플렉스(수원일반산업단지) 지원 강화 △원스톱 방식 수출 지원으로 '수출특례시' 조성 △현장 밀착 행정으로 기업 만족도 향상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수원지역 국·공유지 유휴(遊休)부지 활용, 유치 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기업 유치 여건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화 지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 간소화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소통 행정으로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주는 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참신하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