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최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여경협 김영숙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20여명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여성 경제인이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시설 설치 △산단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면도로 개선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방안 다각적 모색 △기업 지원사업 확대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영숙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경제인 기업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 기업인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여성 기업인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경제인이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실효성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