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복지부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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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전국 237개 시·군·구 지자체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것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204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난 8월 말 기준 5718명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주요 일자리 사업으로는 △당일조리 판매 원칙·전문영양사 채용으로 영양만점 가정식 백반을 판매하는 부천시니어클럽 '밥이고슬고슬' 사업단 △저소득 어르신에게 도시락 배달 및 안부확인으로 각종 위기상황 예방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효과를 내는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은빛케어' 사업단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어르신 강사를 보육기관에 파견해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1~3세대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는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드림티처' 사업단 등이 있다.

이와함께 전국 12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경쟁부문에서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과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이 '최우수상' 각각 수상을, 부천시니어클럽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용익 시장은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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