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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릭스 30일

더브릭스가 개발한 '30일'은 생명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임팩트 게임이다. 게임 속 캐릭터의 사망 진단서를 받은 유저가 캐릭터의 죽음 이전 30일 동안 관련 단서를 찾아 스토리를 진행하며 죽음을 삶으로 바꿀 수 있다는 내러티브를 갖췄다.

자살 예방에 대한 지식을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야기 몰입을 저해하는 과금 요소가 전면 배제된 점도 돋보인다.

이용자는 반복 플레이를 통해 스토리 전개 도중 놓친 부분이 있었는지, 어떤 행동이 가장 효과적인 자살 예방 방법이었는지 등을 접할 수 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말 한마디와 작은 노력으로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가 게임에 담겼다.

이혜린 더브릭스 대표는 “'30일' 출시 이전부터 많은 이용자로부터 응원과 좋은 반응을 받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 또한 더브릭스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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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게임 2022 하반기]기능성 게임부문 더브릭스 '30일'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