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은 관내 7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마실대학 AI순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능형 IoT 터치태그와 스마트폰을 통해 고령자 상황을 인식해 AI 순이가 상황에 맞게 말을 걸고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마실대학 AI순이' 앱에서 활용할 고령자용 콘텐츠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 관내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국어대 등 7개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 공모대상이고, 각 대학교 학생들은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청년들이 주로 하는 일 △어르신께 교육이 될 모든 콘텐츠 △어르신께 들려드리고 싶은 요즘 세상 이야기 등이다. 공모 분야는 비디오와 라디오 2개 부문이고 최소 1분, 최대 15분 분량 mp4 형식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각 대학교에서 지정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윤석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내 대학생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채택, 양질의 콘텐츠를 수집함으로써 관련 사업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급,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