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3일까지 해양 안보 전문성 강화 기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김웅서)은 20일~23일까지 나흘간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군 장교와 부사관 20명을 대상으로 '제8회 해군 단기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시작한 '해군 단기전문 교육과정'은 해군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기본 해양학 이론과 지식을 다양한 현장자료와 연구사례 중심으로 제공하는 특화 전문 교육과정이다.
KIOST는 해양 빅데이터 구축을 비롯해 우리나라 주변 해양 연구 성과와 경험을 활용해 해군에 특화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해양학 및 수중음향학 분야 전문가를 해군교육사령부에 파견해 해군 전문성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웅서 원장은 “해군의 기대에 부응해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심도 있는 토론, 연구 장비와 첨단시설 체험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KIOST 연구 성과와 전문인력, 보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 해양영토관리와 해양안보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