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멍군, 최진호VS전성현....끝까지 간다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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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선수 경기모습.

최진호와 전성현의 우승다툼이 경기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표가 바뀌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CC에서 열리고 있는 KPGA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오후 12시 20분 최진호가 1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타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최진호는 13번 홀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전성현에 1타 앞선 단독선두다. 제3회 KPGA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최종라운드는 18일 현재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CC에서 열리고 있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최종라운드는 공동선두로 함께 경기를 시작한 최진호와 전성현의 우승경쟁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전날 중간합계 9언더파 동률로 공동선두를 기록한 최진호와 전성현은 최진호가 한발 앞서면 전성현이 따라붙고 전성현이 앞서면 최진호가 따라붙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최진호는 경기 시작직후 2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한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전성현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성현이 후반 5번 홀에서 전성현이 1타를 줄이며 다시 균형을 맞췄고 6번, 8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한 때 2타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후반들어서는 전성현이 흔들렸다. 10번 홀에서 최진호가 5미터짜리 버디 퍼트를 놓친 뒤 찾아온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성현은 10번 홀에서 1.4미터짜리 짧은 버디 기회를 날려버리며 최진호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고 최진호는 12, 13번 홀에서 연속버디를 낚으며 다시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두 선수의 경기는 현재 14번 홀이 진행중이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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