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술을 발 빠르게 확보하고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했다.
웅진씽크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기술 투자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교육의 초개인화'를 추구하고 있다. AI, AR, 메타버스를 활용해 최고의 학습효과를 거두는 다양한 방법,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최신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최초로 AI가 적용된 개인 맞춤형 학습 제품을 출시했다.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와 공동연구 및 매달 30억건에 이르는 회원 학습결과 데이터를 축적하며 독자적 AI 기술을 확보했다.
웅진씽크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교육과 기술의 결합을 고민했다. 교재 문항을 태블릿에 옮겨오는 게 아니라 아이 학습 습관, 문제풀이 패턴 등을 분석하는 'AI 학습 코칭 서비스' 'AI 수학' 'AI 독서 케어'를 2019년 선보인 데 이어, 전 과목 AI 학습 플랫폼인 '웅진스마트올'을 출시했다. 웅진스마트올은 학습 빅데이터를 집약해 학습자 개개인 학습능력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 학습 플랫폼이다. 웅진씽크빅은 AI 핵심 기능 관련 국내외 특허를 총 38건 확보하고 있다. 국내 교육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웅진씽크빅은 2019년 '인터랙티브북'을 출시하며 AR 기반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선보였다. 국내와 미국에서 획득한 12건의 특허가 적용됐다. 인터랙티브북의 해외판인 'AR피디아(pedia)'는 한국 교육기업 최초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2 혁신상을 받았다. 영국교육기술박람회(BETT Show)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시상하는 'Kids Judge BETT'를 수상했다. 미국, 브라질, 이스라엘, 호주, 쿠웨이트 등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11월 아이가 가상공간에서 친구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웅진스마트올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교실을 벗어나, 도서관, 미술관, 쥐라기 공원과 우주 공간까지 체험과 경험의 범주를 넓혀가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