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첫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소지섭은 5일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피프티원케이와 자신의 별명인 '소간지'를 합친 아이디 'Soganzi_51'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소지섭의 "이게 시작이었지. 스톰"이라는 문구와 지난 1995년 '스톰' 1기 전속모델 당시 촬영한 자신의 화보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지섭은 풋풋한 외모와 해맑은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995년 청바지 브랜드 스톰(STORM) 모델 선발대회 1등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소지섭은 당시 메인 모델이였던 김성재가 사망하자 그 대타로 모델계에 입성하게 됐다.
이후 소지섭은 2018년 '슈가맨 2'에 김성재를 제보하는 영상에 직접 출연하며 "김성재 때문에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故 김성재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한편 소지섭은 2020년에 17세 연하의 아내 조은정과 결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