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예비)창업자 공동 발굴·지원
UNIST(총장 이용훈)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6일 '우수 (예비)창업자 공동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창공 UNIST 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IBK창공 UNIST 캠프'는 기술 기반 창업팀을 선발해 진단, 팀빌딩, 사업모델(BM) 수립, 창업교육, 멘토링·컨설팅 등 UNIST-IBK창공 공동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UNIST는 학생과 일반인 대상 예비·초기 창업지원 프로그램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대학원생 실험실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실험실창업 혁신단 사업', '실험실창업 선도대학 사업' 등과 연계해 기술 기반 창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훈 총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혁신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하나 더 마련했다”며 “IBK창공 프로그램과 UNIST의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결합해 UNIST 청년 창업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IBK창공'은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동시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대학 내 설치는 서울대에 이어 UNIST가 두 번째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