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추석을 맞아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관은 추석맞이 특별관측 프로그램 '달아달아 밝은 달아'를 다음달 9일 개최하며 프로그램 참가는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신청 받는다.
참가자들은 달의 지형과 명칭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국내 과학관 중 최대 크기인 별빛천문대의 1.2m 구경 주망원경을 비롯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관측행사 외에도 달 모형 만들기 체험과 직접 달 사진을 찍어볼 수 있고, 직접 촬영한 천체사진은 현장에서 인화해서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행사는 취소할 수 있다. 과학관은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모든 참가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있다.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