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동조합은 26일 경기도 화성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에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원료 의약품 산업 및 제네릭의약품(복제약) 활성화 방안, 일반의약품(OTC)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중견·중소 제약사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민 건강과 제약산업 주권을 위해선 대형제약사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 제약사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조합 측은 전했다.
제약협동조합은 중소·중견 제약사가 속한 단체다. 향남제약공단을 운영하고 있다. 36개사 41개 공장이 입주한 향남제약공단은 지난해 기준 고용 4000여명, 국내 의약품 생산금액 총 21조원 중 22%인 약 4조7000억원을 생산하고 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