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수 지역별 편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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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30만대에 육박했으며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29만8000대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제주에 13만2216대가 등록해 44.3%를 차지했다.

경기가 5만6000대(18.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서울 4만8000대(16.2%), 제주 2만8000대(9.3%) 순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만 보면 12만2923대로 전체 누적 전기차의 41.1%이며, 비수도권은 17만5710대로 58.9%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제주가 2만7622대로 가장 많았고 대구 1만9705대, 부산 1만7206대, 경남 1만6486대 순으로 조사됐다. 전 분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인천이 22.9%로 높았고 경기 18.4%, 대전 17.9%, 충북 17.1%로 나타났다.

증감률을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수도권 신규 등록 성장세가 뚜렷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 지난 2021년 6월 6만6572대와 비교해 84.6%나 등록 대수가 늘었고 비수도권은 64.8%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한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 등 친환경차는 6월 말 기준 136만4489대다. 경기도가 33만5922대, 서울이 20만7420대, 인천이 12만3724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친환경차 누적 등록 현황 2022년 6월 기준] 국토교통부

[지역별 전기차 누적등록 대수] 국토교통부

[데이터뉴스]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수 지역별 편차 커
[데이터뉴스]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수 지역별 편차 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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