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프라 재고 관리 및 공유 서비스 무료 제공으로 기업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재고 관리 어려움 해소 입소문 타고 제품 등록 이어져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아이티플레이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아이티아울렛의 IT 인프라 재고 관리·공유 서비스 'GA서비스'가 2000개 이상의 IT 제품 등록 성과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GA서비스는 게더링 서비스(Gathering Service)의 약자로 IT 인프라 재고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서 관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IT 자원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 서비스를 지향하는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오픈해 약 3개월 동안 중소기업 담당자들의 재고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는 기업 실무진 입소문을 타고 불과 3개월 만에 2000개 이상 IT 제품을 등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과는 중소기업의 재고 관리와 신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기업은 업로드 된 IT 제품 중 일부 재고를 판매하고 싶을 때 재고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GA서비스에서 관리되는 재고 중 판매를 원하는 재고만 선택적으로 구매자에게 노출시킬 수도 있다.
서비스에 등록된 IT 제품은 IT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요소들로 서버용 CPU, 메모리, HDD뿐만 아니라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장비들과 그에 필요한 구성 부품들이다. 또 HP엔터프라이즈, 델EMC, 시스코, IBM 등 주요 IT 제조사 제품이 상당수 포함돼 편하고 쉽게 IT 인프라 제품을 찾거나 구매할 수 있다.
강대성 아이티플레이스 대표는 “GA서비스에 더 많은 제품들이 등록돼 서비스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재고 관리 업무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신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아울렛은 연말까지 1만개 이상의 IT 제품을 GA서비스에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IT 공급사, IT 제품 재고 보유 기업에 GA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