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캄보디아·오리엔트 그룹과 농업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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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왼쪽)이 2일 시청 회의실에서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가운데), 장재진 오리엔트 그룹 회장과 농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 성남시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 진출 농업 생명과학 기업 오리엔트 그룹이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현지에 있는 오리엔트그룹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영장류 등 축산물과 동물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농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시는 캄보디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 기술과 품종개발 분야 강소농 기술, 농업·농촌 발전 정책을 공유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성남 농업 생명과학 기업 동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성남시 스마트 농업 강점을 살려 캄보디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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