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인이 메타버스에서 K-컬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이끈다.
문체부는 8월 16일까지 관련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와 창·제작 협업사례를 공모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18개 과제를 선정, 메타버스 특화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문화 기반 콘텐츠 과제 15개를 선정해 2000만원 상당 콘텐츠 제작비와 아이디어별 맞춤형 일대일 전문가 상담·연계망 구축·홍보 등을, 산·학·연·관 공동 컨소시엄 과제도 3개 발굴해 5000만원 상당 콘텐츠 제작비와 과제별 맞춤형 일대일 전문가 상담·홍보 등을 지원한다. 우수 결과물을 제출한 컨소시엄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메타버스는 세계시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공간”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창·제작 아이디어와 이야기 등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