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제타(JETTA)' 7세대 부분변경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로 205/55R17·205/60R16 TA31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타는 폭스바겐이 1979년 출시한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7세대 페이스 리프트차량은 역동적인 비율과 넓은 실내공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등 새로운 기능성과 최신 기술 기반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폭스바겐은 멕시코 공장에서 제타를 생산하며, 금호타이어는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공급한다.
제타에 장착되는 금호타이어 솔루스(SOLUS) TA31은 프리미엄 컴포트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TA31은 저소음과 동급 대비 마모 성능, 주행 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다. 폭넓은 규격만큼 대형·중형·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또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높였다.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강화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폭스바겐 제타 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