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자인센터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진진)와 상호 공동발전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의 특화센터로 지역 중소기업 및 디자인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역량강화사업, 디자인자문단 구성, 디자인 장비지원, 스튜디오 촬영 등 다양한 종류의 기업 지원사업 수행과 정책발굴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창업보육센터는 농수산식품 및 산업분야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강화 및 영농경험이 부족한 2040세대 농업인의 자금투자 전 컨설팅 및 투자 후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적정투자를 유도해 체계적인 창업지도를 통한 기업을 육성하는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의 활용방안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분야에 대해서 논의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상호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성하여 디자인 및 창업생태계조성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체제 확립 △창업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인적 교류 활성화 △입주기업 지원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협력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관협력 △디자인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국책 연구과제의 공동 발굴 및 연구수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궁재학 전북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상호이해 증진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관련 분야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 및 농수산식품 관련 창업 분야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데에 적극 노력, 전북지역 미래 신 성장 사업발굴 및 정책을 연구하는데 적극 활용해 이를 통해 센터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진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농수산식품관련 산업분야의 창업을 기반으로 신규사업 확대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인력들의 역량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속적으로 디자인 및 창업프로그램에 대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